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현실 고민을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심진화, 김정임, 허영란이 전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는 신혼을 즐기려고 했다, '아이가 안 생기면? 그냥 놀자'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논 지 7년이 지났다. 이제 내 나이가 마흔이니 정신 차려야 할 것 같다. 이제는 2세를 갖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고 2세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육아선배 김정임은 "결혼도 그렇고 임신도 그렇고 원할 때는 안 되는 거 아니겠냐. 나는 그렇게 원할 때 병원을 다녀도 임신이 안 됐다. 경험상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리면 인연이 찾아오더라"고 조언했다.
심진화는 김정임에게 "언니네는 남편이 운동선수라서 더 심했을 것 같다"고 물었고 김정임은 "남편은 경기에 지장을 줄까봐 날짜까지 정해놓고 칼 같이 지켰다. 프로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