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8)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뒤 24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짧게 “네”라고 답했다. 슈는 2016년 8월~2018년 5월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슈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