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설 명절 전후에도 ‘홈픽’ 서비스로 반품 회수를 진행한다. (사진=위메프)

위메프가 반품회수 불가 기간인 설 명절 전후에도 ‘홈픽’ 서비스로 반품 회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다수 택배사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배송물량이 몰리면서 반품회수 작업을 중단한다. 이 때문에 빠르게 물건을 반품, 환불을 받아야 하는 온라인쇼핑 고객들의 불편도 늘어난다고 위메프는 설명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8월 물류 스타트업 ‘㈜줌마’(서비스명 홈픽)와 손잡고 빠르고 편리한 당일 반품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반품회수 불가기간에도 홈픽 서비스와 협업에 나선다.

고객이 반품신청을 하면 홈픽 픽업기사는 고객에게 연락 후 반품회수 장소로 방문한다. 수거는 신청 당일, 혹은 익일 진행된다. 반품이 완료되면 즉각 환불절차를 진행한다.

홈픽은 오는 31일까지 수거방문을 진행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방문수거에 나선다. 고객은 평소와 동일하게 반품신청만 하면 해당 기간 자동으로 홈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장은 “위메프x홈픽은 반품신청-회수-환불절차 소요시간을 40% 단축할 뿐 아니라 고객의 별도 금전부담도 없다”며 “반품회수가 어려운 설 연휴 전후 기간에도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한 반품‧환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