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까지 서울 상계동을 시작으로 강원도 태백 등 전국 소외 계층 약 500가정에 총 10만 장의 연탄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중계점, 구로점, 불광점 등 이랜드리테일 14개 지점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지원 금액은 8400만 원 규모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이랜드리테일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랜드리테일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800여 가구에 총 36만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올해 첫 연탄배달은 이랜드리테일 본사 직원과 2001아울렛 중계점 직원들이 참석해 노원구 상계동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보니 연탄 나눔 행사가 연말에 집중돼 1월 말쯤이면 연탄이 동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난방도 없이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 분들을 위해 이랜드리테일 직원들과 함께 연탄 전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