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본 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신선식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본 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전년대비 각각 30% 늘렸다. 특히 올해 도축 물량 감소에 따라 한우 시세가 최대 1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만 원대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또 굴비·옥돔·더덕 등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에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로 맛을 낸 프리미엄 선물세트, 유명 맛집과 협업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밖에 20㎝ 이상 영광 참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참굴비 연 세트’,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제주 손질가자미 세트’, 사과 8개, 배 6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배 매 세트’ 등 10만 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에는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 물량을 확대하고, 소포장·간편식 등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이색 상품도 대거 마련했다”며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프로모션을 집중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