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의 영예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오늘(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렸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디지털 음원과 음반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앞서 5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고 대상을 수상했다.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혀 왔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4일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11월까지 216만 9519장의 누적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에서도 본상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이라는 자체 신기록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본상과 U+아이돌 라이브 인기상, 왕이윈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대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2007년 '제22회 골든디스크'에서는 SJ워너비, 2008년 동방신기 2009년 슈퍼주니어, 2010년 소녀시대, 2011년~2012년 슈퍼주니어, 2013년~2016년 엑소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