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전 해의 일부를 달이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전 8시 36분(서울 기준)부터 해의 위쪽이 어두워지기 시작해, 9시 45분 최대 4분의 1쯤이 가려지고, 오전 11시 3분 달과 해가 완전히 떨어지면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에 부분일식이 찾아온 것은 3년만이다.
부분일식을 보려는 시민들은 시력 보호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특수 필터 없이 맨눈에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까지 할 수 있어 위험하다. 꼭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셀로판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