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화면 캡처)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다음달 9일 결혼식을 확정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두 사람은 초스피드로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필모는 친구들 앞에서 “나도 이렇게 (결혼을) 빨리할 줄은 몰랐다”며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2+1 혼수’에 대해서는 “혼수 할 게 없다. 집에 다 있는데, 그건 잘못된 혼수”라고 선을 그었다.

서수연은 “저희도 갑자기 결혼이 정해져서 주변에 알릴 수가 없었다”며 일찌감치 상견례도 마쳤음을 밝혔다. 이필모는 “지금 아니면 내년 여름까지 있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나이에 시간이 아까웠다”며 “결혼을 결정하고 나니까 바로 진행이 됐다. 서울 공연이 2월 말부터 시작하니까 공연 들어가기 전에 식을 올리려 한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정했다”고 말했다. 자녀계획에 대해서는 이필모는 셋, 서수연은 둘을 말했다.

또한 결혼 준비 과정 중 다툼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필모는 “우린 그런 거 없다. 나는 모든 걸 수연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했다”며 “수연이가 속이 깊으니까 괜찮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