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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2일 현충탑 참배로 첫 업무 시작..."2019년은 더 좋은 의정부시로 도약"

안지찬 의장, 신년사 통해 "집행부 질책보다는 견제와 대안제시로 상생과 협력" 강조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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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1.03 10:27:05

안지찬 의장, 임호석 부의장 등 13명의 의정부시의원 전원이 2일 시무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의정부시의회)

"2018년의 제8대 의회 시작이었다면 2019년은 왕성한 활동 펼쳐야 할 해...새해엔 시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으로 보다 살기 좋은 의정부시로 도약해야"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2019년 업무 첫 날인 1월 2일 자일동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의원회의실에서 임호석 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안지찬 의장은 2019년을 보다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도약의 해로 선언하면서 "2019년 기해년 한 해도 더 큰 의정부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사무국직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지찬 의장의 2019년 신년사 "올해는 집행부 질책보다는...상생과 협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 의정부시의회 13명 의원은 민생중심의 정책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북부 중심, 통일 대한민국의 전진기지인 의정부의 위상제고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의회상 구현'이라는 의정목표를 위해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상을 실현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주목을 끄는 대목으로 집행부 견제와 관련해서는 "집행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질책보다는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바람직한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상생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신뢰와 화합을 중요시하는 선진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혀 질책보다는 협력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문제와 관련해 안 의장은 "지역구 주민들을 대변하고 의정부시 시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지향하며 더 큰 의정부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오는 14일 제28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9년 새해에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 10회의 개회를 통해 93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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