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한가가 ‘친밀한 이방인’으로 제24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한무숙재단은 오는 2019년 1월 30일 오후 5시 서울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작가의 지인인 소설가 염승숙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무숙문학상은 지난 1993년 작고한 한무숙 소설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소설의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2014년 제20회부터 종로구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재단 측은 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거짓, 디지털문명이라는 가상세계, 현실과 아날로그, 실체 없는 현실, 거짓이 실체가 되어가는 현실 등 현 시대의 분위기, 성향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