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에 새로운 비극이 시작되는 걸까?
14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이 강예서(김혜윤 분)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간고사, 모의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한 예서에게 김주영은 "만족하니?"라고 물었고 강예서는 "그럼요. 지금까지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 없잖아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강예서는 2점짜리 하나, 김혜나(김보라 분)는 3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려 2등이 됐다.
하지만 김주영은 칭찬 대신 "천만에. 넌 혜나한테 졌어. 넌 혜나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었어. 선생님들이 기출문제뿐 아니라 예상 문제까지 다 풀어줬지"라며 "당연히 올백을 맞았어야지. 겨우 1점 차이로 이겨놓고 만족해?"라며 예서의 턱을 잡아 올리며 압박했다.
이어 김주영은 "혜나는 너한테 1점이 뒤졌지만 자기 주도성, 창의력 등 모든 면에서 너보다 뛰어나. 전교회장도 틀림없이 혜나가 될 거야"라고 강예서의 열등감을 부추겼다.
앞서 김주영은 자살한 이면주(김정난 분)의 아들 박영재(송건희 분)의 분노를 이용해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뒤 복수하라"고 부추긴 바 있다. 이번엔 강예서의 열등감을 부추기며 새로운 비극이 시작되는 건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