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스타뉴스는 마이크로닷 측근과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19일 온라인에는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사실 폭로가 이어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7년부터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대의 돈을 빌린 이후 갚지 않은 채 잠적한 혐의로 지난 1999년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현재 인터폴 공조수사를 통해 이들의 자진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신변 확보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도 요청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뉴질랜드 도피설, 잠적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사를 받겠다"고 직접 밝히면서 "현재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지인 또한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현재 한국에 있다"고 뉴질랜드 도피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