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등 35개 공공기관은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했다.
15일 경제계 등에 의하면 이날 한전을 포함한 35개 공공기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 발족식에는 35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졌으며, 청렴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반부패 우수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갑질 문화, 기업 채용비리 등 불공정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에 포함된 35개 공공기관은 어느 곳일까.
전력그룹사 11곳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이다.
공공기관(Ⅰ그룹) 8곳은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적십자사 등이다.
공공기관(Ⅱ그룹) 14곳은 한국마사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서울시설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공항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다.
한국거래소와 강원랜드는 기타 2곳으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