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엎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 진행 여부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KBO는 7일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 여부에 대해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KBO관계자는 “예보를 체크하고 있다. 경기장 상황을 지켜본 뒤 미세먼지가 선수, 관중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취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규정상(27조 3항)으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에 확인 뒤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