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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직원 무차별 폭행 영상 공개....어떤 수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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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11.01 11:38:12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


웹하드 기업 위디스크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양진호 회장이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일 사회계 등에 의하면 최근 탐사보도 저널리즘 매체인 ‘뉴스타파’는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함께 위디스크 운영사인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직원 A씨 영상 등을 공개했다. 

A씨는 퇴사 후 게시판에 양진호 회장의 이름으로 댓글을 썼다는 이유로, 회사로 다시 불려가 세차게 뺨을 맞았다는 것. 이후 양 회장은 A씨가 무릎을 꿇리고 계속 뺨을 떼리는 등 폭행을 했으며, 다른 직원을 통해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도록 했다는 게 뉴스타파 측 보도 내용이다. 

특히 A씨는 이후 후유증 때문에 서울을 떠나서 멀리 떨어진 바닷가 마을에서 은둔생활을 했으며, 트라우마로 인해서 IT 개발 일도 계속 하지 못했다는 것. 

A씨는 양진호 회장의 이름으로 댓글을 쓴 부분에 대해 비난한 것도 아니고 의견을 소신대로 적은 것이라며, 그 정도 일로 큰 폭행을 할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강한 트라우마로 직업을 바꿨으며, 폭행이 발생한 건물 근처에만 가도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주장했다는 것.

이후 지난달 31일 A씨는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의 폭행장면을 촬영한 내용의 동영상이 있는지 몰랐으며, 이후 뉴스타파의 취재를 통해 양 회장 측이 자신을 폭행한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아직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양 회장이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향해 화살을 쏘거나, 특정한 색깔로 머리 염색을 하도록 하는 등의 강요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위디스크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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