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트위터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로부터 인도의 의상을 선물 받은 인도의 개량 전통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트위터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로부터 인도의 의상을 선물 받은 인도의 개량 전통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도 전통의상을 한국에서도 쉽게 입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디 재킷인데 너무 잘 맞는다”며 “(지난 7월)인도 방문 때 모디 총리의 옷이 멋있다고 했더니 특별히 저의 치수에 맞춰 보내주셨다. 후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얼마 전 모디 총리께서 한글 트윗으로 서울평화상 수상 소감을 올리신 걸 보고 배려심에 감동했다”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인류의 행복한 삶과 발전, 평화, 번영에 이바지한 새로운 인도에 주시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모디 총리는 인도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와 허황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초청해 김 여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공구2호기 편으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