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배우 이필모가 서수연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는 소개팅녀 서수연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꽃집을 찾았다. 이필모는 프러포즈를 위해 꽃집에서 행복, 진심 등의 꽃말이 담긴 샤먼트 로즈, 수국 등을 골랐다. 이후 서수연과 함꼐 자신의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에 간 이필모는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자리를 빠져 나왔다.
이필모는 식당 손님들에게 서수연에게 다가가 꽃을 전해 달라고 손수 부탁했고, 이벤트에 감동한 서수연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필모의 지인이 케이크를 들고 와 "방송이 아니라 오빠는 진짜 사심이 있다. 필모 형님이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서수연에게 말을 전했다.
이필모는 "(방송에서) 100일 계약해서 연애하는 거라고 들었다. 근데 100일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데 과연 진심이 없이 가능할까"라며 "진심이 무조건 있어야한다"며 서수연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필모는 "나는 이제부터 수연이의 남자친구야"라며 서수연의 손을 잡았다.
앞서 이필모는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서수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필모는 "그 분(서수연)과 아주 좋다. 실제로 감정이 조금 있다. 그런데 제작진이 (소개팅녀와) 평소에는 연락하지 못하게 한다. 카메라 밖에서 너무 친해지면 흐름이 끊긴다고, 말을 놔도 방송에서 놓고 손을 잡아도 방송에서 잡으라고 한다. 아주 죽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가운데 이필모의 진심어린 고백이 '연애의 맛'을 통해 이어지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필모는 비즈니스 러브는 아닌듯" "진심이 느껴진다" "두 분이 잘 어울려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