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육아일기'에 god 멤버들과 함께 동거동락했던 재민이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가 21세 청년이 된 재민이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이는 17년 전 'god의 육아일기'에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며 정을 쌓았다. 손호영을 엄마, 박준형을 아빠, 윤계상과 데니안을 형처럼 따랐고, 김태우와는 때로는 앙숙 같지만 누구보다 돈독한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은 '육아일기' 출연 당시 두 살 아기였던 재민이가 어느덧 21세 청년이 된 모습에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놀라워했다. 데니안은 "재민이가 '육아일기' 유명세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재민이를 만나지 못했던 이유를 전했고, 손호영은 "(재민이가) '형들 보고 싶지 않아'라고 할까봐 겁이 났다. 지금이라도 연락이 됐으니 한국 가면 무조건 볼 거다"라고 밝혔다.
2015년 방송된 MBC '해피타임'은 고등학생이 된 재민이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재민이는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아역스타'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