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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평생학습센터, 양평군립미술관 ‘강변 살다展’에 동양화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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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10.21 10:09:51

▲사진=손정민 기자


화가의 꿈을 꾸다가 늦게 미술에 전념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작가들의 작품이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전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미술계에 의하면 양평평생학습센터 소속 작가 9명의 작품이 양평군립미술과 ‘현대미술 - 강변에 살다’ 기획전시회의 일부 섹션으로 전시됐다. 2018 미술여행 가을프로젝트 ‘양평 신화찾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전시된다. 

이 9명의 작가(권대영, 김영석, 김은숙, 김철수, 서정택, 손준오, 엄상섭, 임순남, 하종철)들은 대부분은 미술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살아왔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늦은 나이에야 미술에 대한 꿈을 풀어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초기작이지만 단아한 매화의 매력, 난초의 여유로움 등을 동양화로 풀어낸 솜씨와 진지함, 늦은 나이에도 미술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은 열정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참여작가 중 한 명인 손준오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화가의 꿈을 꿔오다가 젊은 화가의 작품을 구매해준 적은 있지만, 70살에 접어들어서야 처음으로 그림을 배운지 아직 1년이 안 됐다”며 “내년에는 홍익대 평생교육원에서 그림을 배우고 한국의 천주교, 기독교 성지를 연작으로 그리는 등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원로작가(정경자, 김의웅, 송용, 송계일, 류민자) 아카이브 연구자료 전시, 제7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전(박동인, 김동희) 등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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