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박현빈은 2년 전 겪은 교통사고의 끔찍한 기억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현빈은 “앞 차를 피하다가 서 있는 큰 화물차에 가까워졌다. 제가 소리를 쳤다. 그리고 바로 쿵 사고”라며 “나만 기억한다. 같이 동반한 사람들은 기억을 못 한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다치고 피를 흘리는 장면을 다 보고 있었다”며 “사고 후에 나만 무서웠다. 기억을 못하는 친구들은 별로 안 무섭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교통사고 후 대퇴부 골절 수술 2번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며, 가족들을 다시 못 볼 것 같고 걷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치료 후에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것.
그는 “너무 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며 “사고로 인해서 가족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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