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무학과 일·생활균형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주52시간제가 의무화 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인 울산이 대한민국의 워라밸 직장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무학은 이날부터 생산하는 ‘좋은데이’소주 250만본의 상표에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3대 핵심분야와 9개 항목의 실천을 권장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현재 81개 기업이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 기업 근로자들은 롯데백화점, 교보문고 등 일·생활 균형 제휴기업으로부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종철 울산지청장은 “산업수도 울산이 행복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행복과 기업의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의 정착이 필수적이다.”며 관내 기업과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좋은데이’로 지역민들의 일․생활균형 직장문화가 확산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 깊으며, 일․생활균형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