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기자 | 2018.10.12 17:27:40
창원시는 창원형 남북경협 프로젝트와 교류협력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태스크포스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남북교류협력T/F팀 신설은 지난 8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취임 100일 기념메시지 발표에서 밝힌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선도도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남북교류협력T/F팀은 남북경협으로 창출될 사업 기회를 선점하여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활동한다.
창원형으로 특화된 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철도산업 분야, 발전산업 분야 및 산업단지 구축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원시의 강점을 남북경협에 접목시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남북 스포츠 교류, 평화통일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 등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남북간 포괄적 교류 연계사업에서도 그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0월 15일 공포하고, 2019년 본예산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 교류협력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