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종설 후 탈세에 대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은 중국 배우 판빙빙은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사랑을 나누는 동영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연예계 등에 의하면 중국의 한 매체는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가 인터뷰 중 왕치산과 판빙빙의 성관계 동영상을 봤으며, 최근 판빙빙의 탈세 사건이 왕치산 부주석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궈원구이는 자신의 친구가 예전에 중국은행(12억위안)과 국가개발은행(30억위안)에서 1주일 안으로 대출을 받는 데 판빙빙이 왕치산을 통해 도와주면서 20%의 수수료를 받았으며, 판빙빙의 직업이 이런 것이라고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궈원구이는 지난 2014년 여러 범죄 혐의로 미국으로 도피했으며, 작년 4월 인터폴 적색수배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왕치산 부주석은 1948년생으로 지난 3월 중국 국가부주석에 오른 중국 내 서열 2위의 권력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래 전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