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형 대도시 특례사무 발굴 및 직원친절도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민선7기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추진에 따라 이와 병행해 창원시 지역여건을 반영한 ‘창원형 특례사무’를 적극 개발하기 위해 전 부서 담당계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앞으로 대도시 자치권 행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특례사무, 정부정책에 따른 자율통합으로 발생하는 역차별 사례 해소 사무, 중앙정부 및 도의 불필요한 사전통제 또는 과도한 지도·감독사례 등을 적극 발굴하는 등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기능 중심의 권한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직원들의 기본역량인 ‘친절도’ 향상을 위해 불친절 사례를 중심으로 ‘대민친절봉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시는 직원들의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11일 의창구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각 구청별 직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환 행정국장은 “명칭만 특례시가 아닌, 광역시급의 실질적 권한도 함께 부여받기 위해 전 부서별 사무발굴이 중요하다.”며 “방문하는 민원인들께 항상 먼저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친절을 생활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