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눈물을 흘렸다.
10일 밤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주민의 제보를 받은 성내동 만화거리 첫 모습을 담는다.
조보아는 가게 소개에 앞서 과거 성내동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조보아는 "사실 진짜 고향은 성내동"이라며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동안 지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하던 것도 잠시, 조보아는 성내동 만화거리 가게들을 관찰하던 도중 갑자기 왈칵 눈물을 쏟아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조보아는 "나 왜 이러지"라며 스스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결국 제작진은 잠시 촬영을 중단시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대급 분노의 식당? 아니면 감동의 사연?" "울지 말라요" "왜 울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