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55·사진) 소방감이 제16대 경남소방본부장으로 오는 5일 취임한다.
신임 김 소방본부장은 경남 마산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제7기로 소방에 입문한 뒤 경남 합천소방서장,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강원소방안전본부장,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현장지휘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소방지휘관으로서,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민선 7기 경남도정에 맞춰 새롭게 소방행정을 이끌 인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취임행사를 연기하고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에 대비하기 위해 취임 첫날부터 진주 남강유등축제장과 거제시 등 태풍피해 우려지역으로 현장 행정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