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창원시 아라미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 허상준)과 경남골프협회(회장 양희태)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530명의 전국의 남녀 중·고등학교 골프선수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전국 남녀 중·고등학생 골프선수 530명 중 경남지역 학생은 30명으로 집계됐다.
대회는 전국 주니어 골프 유망주가 참여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녀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4개부로 나누어 각축을 벌인다.
특히, 수상자에 한해서는 국가상비군 선발에 필요한 가산점도 주어지므로 큰 무대를 꿈꾸는 골프 유망주에게는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다.
김종순 도 체육지원과장은 “최근 LPGA에서 국위선양하고 있는 박성현, 박인비, 유소연 같은 선수들도 중·고생 골프대회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주니어 선수가 더 큰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