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풀 고스트’ 측은 주연배우 마동석의 반전 매력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원더풀 고스트’ 제작사인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딸 앞에선 바보이지만 남의 일엔 1도 관심 없는 유도관장 장수(마동석 분)의 3가지 반전 매력포인트를 30일 공개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관 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불가 수사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
우선 평소 무표정한 얼굴과 근육을 장착한 커다란 몸으로 좀비를 때려잡거나 범죄자들을 소탕하던 마동석은 아역배우 앞에서는 아빠미소를 풀 장착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또 마동석의 반전 매력포인트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이자 세심한 남자라는 점을 꼽았다. 마동석은 무뚝뚝할 것 같은 모습으로 실제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것.
촬영이 없을 때는 스태프들과 장난도 치고 현장 일을 도우면서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으로, 김영광은 “마동석 선배는 현장에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때마다 해결해주셨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마동석의 마지막 반전 매력 포인트는 ‘범죄도시’ ‘챔피언’에 이어 ‘원더풀 고스트’ 기획자로 변신한 모습이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마동석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영화 기획에 적극 참여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역량 확장뿐만 아니라 기획자로서도 입지를 구축했다는 것.
‘원더풀 고스트’ 김성진 피디는 “마동석은 배우이지만 좋은 기획자이기도 하다.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고 만나면 함께 고민하고 스터디해야 할 부분들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