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0월 2일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12개 읍면을 돌며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12개 읍․면과 남부, 서부노인복지관, 청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관으로 열린다.
첫 번째 경로잔치는 29일 두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두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7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경로당 회장단과 면 단체장 등이 참여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감사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모범노인에는 안상일 어르신이, 노인복지기여자에는 새마을 부녀회원으로 오랫동안 소외계층 발굴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남순남 씨가 각각 군수 표창을 받는다.
식전·식후 공연으로 두동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발표를 겸했으며 민요교실과 요가 교실, 스포츠 댄스,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흥겹고 즐거운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예산 2억 5천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12개 읍·면에 햄·식용유 9,700세트 (약 1억 9천 4백만 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