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김부선은 자신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와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을 찾았다. 김부선은 "내가 올해 58세인데 악플에도 하루에 몇 차례씩 기절한다"며 "이재명이 나를 마약 중독자로 둔갑시키면서 일자리까지 잃었다. 운이 좋아서 좋은 변호사를 만났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자신 있다"며 승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뒤 "늦었지만 이재명 지사가 지금이라고 사과하고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면 용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8일 김부선은 서울남부지검에 방문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