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의 몸무게가 화제다.
30일 일요일 밤 6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은 노홍철의 24시간 자율공복 전후 비교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23일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체중계에 올라 선 노홍철은 "89.6?"이라며 "뭐야. 왜 이래 이거"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공복자들'은 하루 세 끼, 간식 홀릭에 빠진 노홍철이 24시간 공복자가 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홍철의 몸무게 공개에 많은 관심이 쏠린 이유는 그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복근 때문. 밀라노 패션쇼 모델로 서기 위해 급격히 다이어트를 감행했던 노홍철은 복근을 몸에 장착해 화제가 됐다. 그로부터 몇 년 뒤 거의 90kg에 육박할 정도로 몸무게가 늘어난 것.
본격 굶는 방송 '공복자들'은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그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있었던 복근 어디에?" "간식 참는 것 힘들 것 같다" "공복은 진짜 힘든데" "노홍철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