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9.21 11:45:33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0일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택시 근로자들은 타 운수업종 대비 근로조건이 취약하다며 낮은 급여수준과 장시간 운전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왔다. 따라서 市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급이 추석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법인택시 실무자들과 사전협의 및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처우개선비 지급은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연60만원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파주시의 법인택시 종사자 580여명이 실질적인 혜택 대상자다. 올해 말까지 처우개선비로 지급될 비용은 1억 7600만원으로 내년에도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용재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분들의 처우개선비 지급을 추석 명절 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전 법인택시 실무자들과 사전 협의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이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안전한 운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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