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배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뉴스1’ 단독보도에 의하면, 박용만 회장(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지난 20일 백두산 인근의 삼지연초대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오찬에서 경제계를 대표해 건배를 제의했다.
당시 오찬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이 참석하고 있었으며, 박용만 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테이블로 이동해서 옆에 서서 건배를 제의했다는 것.
이 자리에서 박용만 회장은 이번 방북으로 남북 경제협력과 투자의 토대를 만들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