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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 “흑산 공항사업 대신 여객선 공영제 실시해야”

“섬 내 의료시설체계 강화 등 지역주민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해 투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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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8.09.19 16:05:26

전남도의회 이보라미(정의당)의원이 전라남도의회 제325회 제1차 정례회기간 중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촉구 결의안이 전남도의회에서 통과돼서는 안 된다.”며 결의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흑산공항 건설과 관련해 여러 안전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의회는 안전하지도 않고 경제성도 없는 흑산 공항 사업 대신 279개에 달하는 유인도 주민을 위한 쾌속선과 의료지원체계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철새의 80%이상이 거쳐 가는 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해 매력적인 흑산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흑산 공항 사업비 1800여 억 원을 여객선 공영제 실시, 섬 내 의료시설체계 강화, 흑산도만의 특별한 볼거리, 먹거리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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