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창원 방문의 해 서포터즈의 활약이 빛났다. 창원시는 해외 선수단 입국 환영식과 응원 등 각종 행사에 약 200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난달 30~3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해외선수단 입국 환영식을 가졌다. 하루에 약 40명이 참여해 북한‧중국‧폴란드 선수단을 맞았다. 지난 1일에는 대회 개막식 퍼포먼스 현장에서 약 30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대회 개막 후에는 창원국제사격장 내 창원관광홍보관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을 위해 하루 3명이 14일간 근무를 했다. 지난 10~11일에는 이탈리아와 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틀 동안 약 80명이 사격장을 찾았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빛낸 열정으로, 창원 방문의 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와 함께 관광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방문의 해 서포터즈는 시가 모집한 관광 홍보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9일 허성무 시장, 안상수‧박완수 전 시장이 참석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행사에서도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