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 행정안전위원회)이 17일 ‘광양 탑골 소교량 정비사업’ 등
행전안전부 특별교부금 2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의원이 확보한 이번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금은 ▲ 광양시 10억 (탑골 소교량 정비 6억, 마동체
육공원 조성 4억), ▲ 구례군 8.2억(섬진강변 힐링 탐방로 4억, 산수유 꽃담길 정비 4억, 재난 예·경
보 시설 0.2억), ▲ 곡성군 7억(가정역 관광기반시설 조성 4억, 오산면 운곡리 위험사면 보강 3억)
등이다.
광양시 옥룡면 죽천리에 위치한 탑골 소교량은 우천 시 세월교 범람으로 주민 및 피서객이 통행이
불가능했다. 2014년 8월에는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피서객 100여명 고립되기도 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의 확보
로 탑골 소교량이 정비되면 옥룡면 주민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
다.
또 2018년 4월 착공을 시작한 마동체육공원은 2019년 12월 완공예정이나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의 확보로 15만 5000 광양시민들의 도심 속 체육
활동 및 휴식공간인 마동체육공원의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배정된 구례의 섬진강 힐링 탐방로 정비사업은 섬진강과 사성암을 찾는 연
24만 명의 관광객을 위해 설치한 힐링 탐방로가 노후 됨에 따라 기존 탐방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벚꽃길과 어우러진 섬진강변의 수려한 자
연경관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인화 의원은 “광양·곡성·구례의 국회의원이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의 안전문
제 해결과 현안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는데 이렇게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
다.”며 “앞으로도 광양·곡성·구례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