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이달부터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위해 관내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및 주요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탄소포인트제 현장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 중인 성산구 상남꿈에그린 아파트를 방문해 일상생활에 바쁜 주민들을 현장 상담했으며, 특히 신규가입자에게 에코백을 배부하고 어린이 대상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함께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시가 추진 중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의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 감축률에 따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감축률이 5~10%면 전기 1만원, 상수도 1500원, 도시가스 6000원이 지급되며, 10% 이상일 경우에는 전기 2만원, 상수도 3000원, 도시가스 1만2000원이 지급된다. 연 2회 최대 7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환경미화과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