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 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수 지코와 에일리 등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16일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 정상회담에 52명의 특별수행원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공식수행원은 14명이다. 특별수행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등이 동행한다.
체육문화계에서는 유홍준 교수, 2034년 남북 공동 월드컵을 주장하는 차범근 축구 감독, 남북단일팀으로 세계대회 우승자인 현정화 탁구 감독, 가수 지코와 에일리, 김형석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