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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조선인 양칠성, 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영웅이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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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09.16 13:40:4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인도네시아 독립운동 영웅이 된 조선인 양칠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의하면 양칠성은 1942년 전북 완주에서 일제에 의해 태평양전쟁에 징용됐다.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어머니가 돌아가도록 양칠성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의 여동생은 1978년 인도네시아에서 오빠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양칠성은 인도네시아 독립영웅들을 위한 국립묘지에 묻혀있었다.  

양칠성은 태평양전쟁 당시 연합군 포로를 감시하는 임무를 하다가, 한 포로의 여동생과 결혼했다. 이후 전범으로 몰릴 수 있어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것. 

이후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됐고, 양칠성은 인도네시아의 독립운동을 열성적으로 돕다가 1949년 네덜란드군에 의해 총살됐다. 

인도네시아의 독립 후 양칠성의 부하들이 그를 독립영웅으로 국립묘지에 안장했고, 처음 묘비병 야마다와 시치세이는 이후 한국 시민단체들의 노력에 의해 양칠성으로 바뀌었다. 

이런 양칠성의 사연은 인도네시아 교과서에 독립을 도와준 고마운 한국인이라는 취지로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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