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10일 오후 유명 걸그룹 출신 가수가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가수는 예은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보도에 따르면 예은의 아버지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교인들은 예인도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예은 또한 사기혐의로 고소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예은의 아버지는 지난해에도 사기혐의로 피소돼 재판을 받고 1, 2 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상황. 평소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된 예은에 동정 여론이 쏠렸다.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 컬쳐 또한 예은이 경찰에 한차례 조사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혐의 연루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하루 전만 해도 화창한 가을 날씨 아래 강아지들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던 예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굿”이라는 내용과 함께 가을을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현재 예은의 인스타그램엔 “응원하겠다” “힘내라” “기운내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등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