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중앙정부‧국회 제정 촉구

  •  

cnbnews 김영만기자 |  2018.09.07 17:05:14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수시의회는 7일 제187회 정례회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8월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의회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9월 중 정례회에서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하면서 여수시의회에서도 우선적으로 건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제6대 여수시의회에서 제정한 여순사건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여수시에서도 여순사건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여순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위령사업을 위한 불씨를 당기고 있다.

 

순사건의 모체라 할 수 있는 제주 43항쟁은 특별법이 제정돼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이 일부 진행되고 있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적 차원에서 추념식을 거행한 바 있다.

 

, 여순사건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달리 법안조차 제대로 된 심의조차 받지 못하며 현 20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에 있다.

 

 

2010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인 학살 사실을 확인하고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국가차원의 사과를 권고했다.

 

재인 정부 역시 과거사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최근 국방부가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줌으로써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특별법 제정 촉구를 적극 요구하는 등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여수시의회는 이달 내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의회가 건의문을 일제히 채택하면 전남도 내 22개 시군의회와 함께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특별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완석 의장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하루리 치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앞장 서 노력해야 한다.”문재인 정부의 역사 바로 세우기 국정기조에 발맞춰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순사건은 지난 194810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 일부가 제주 43 사건 진압을 위한 제주 출병을 거부하면서 발생된 사건으로 정부군의 진압과 사후 토벌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과 군경 일부가 희생된 사건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