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선포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7일 국․공립 전문대학 총장, 학교 발전 공로자,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 한 20년’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 20년사 경과보고, 대학비전 선포, 개교 공로자 및 자랑스러운 동문인, 산학협력 공로자 감사패 증정, 기념공원 제막식,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립대 특성화사업단에서는 ‘NCS 성과확산박람회’를 개최해 교육과정에 대한 직무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대중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남도립대가 약관의 나이를 넘어서는 동안 인성․실용․평생 교육 추구로 도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 전국 136개의 전문대학 중 역량이 출중한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2창학을 위한 5대 비전을 실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의 5대 비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취업교육 명문대학 △최고 품질의 고등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실현대학 △취업 및 졸업까지 지도하는 평생지도 교수-학습허브 지향 △민․관․산․학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거점대학으로 고객감동 추구다.
전남도립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으며, 대학평가 우수대학 7관왕을 차지하는 등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등록금 경감을 위해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인 1/3 등록금을 실현하고, 2018학년부터 입학금 폐지로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2019학년도 1차 수시모집은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하며 18개 학과, 705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