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건전한 납세풍토와 자진납부 분위기 고취를 위해 '지방세 성실 납세자 경품 추첨'을 시청 징수과 사무실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첨은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 제공으로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의무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첨대상은 2018년 1월 연납분 자동차세 및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체납이 없는 관내주민으로 고지서 1매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인 납세자 66,253명이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감사관직원이 동석한 가운데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에 의거 진행됐다.
1차로 150명의 당첨자에게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되고, 2차로 7월, 9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 150명에 대해서는 10월중 추가 추첨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명단은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추첨 후 경품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한다.
오정곤 시 징수과장은 “시민이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는 양산시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며, 비록 소액이지만 납기내 세금도 납부하고 상품권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지급하는 온누리 상품권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이 반대급부 없는 세금납부에 대한 일종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납기내 징수율 제고에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