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과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하는 아토프리 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각 신체부위에 만성적인 염증반응이 나타나며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돼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지속적인 관리와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이에 웅상보건지소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영유아부모, 임산부, 다문화가족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프리 건강강좌를 운영하며,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천연제품만들기교실, 힐링식물테라피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민 웅상보건지소장은 “생활환경 변화, 환경오염, 화학물질 노출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들이 아토피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