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는 31일 오후 대테러안전통제단, 경남지방경찰청, 39사단, 창원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안전검측을 실시한다.
대테러안전통제단은 테러방지법령에 따라 국정원 경남지부가 중심이 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경기장에 현장안전통제실을 운영하며 대테러안전활동을 총괄 책임지는 기관이다.
안전검측은 중요시설 개장 이전에 시설 내부에 사람이나 건물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대회 환경구축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활동이다.
이날 검측에는 관계자 35명이 참여해 무기고, 식당, 미디어센터 구석구석을 폭발물 탐지견, 금속탐지기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살폈다.
안전검측이 끝나면 조직위는 민간안전요원과 대테러안전 유관기관들이 함께 대회 현장 안전을 확보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