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19일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됐으며,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동남권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과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3월 12일부터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용역 추진을 위해 양산시, 부산대, 용역수행사 등과 격주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에 걸맞은 세부사업들을 발굴 중이다.
올해 12월 용역 최종보고회까지는 발굴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 기획보고서 작성 등 세부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가 명실상부한 의생명특화단지의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