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한 '2018년 2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6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 사업은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만불 미만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교육, 현지시장조사, 디자인 개발 등 해외진출 준비활동 및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마케팅 활동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총 122개사가 신청하여 수출기반, 수출기획, 판매실행, 지속성장, 수출 공통역량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62개사와 일관지원사업으로 선정된 4개사를 합쳐 삼원에프에이(주) 등 총 66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간 해외수출 관련 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불 미만일시 최대 2천만원, 100만불 미만일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중진공, 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의 전문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어, 수출애로 해소와 기업의 수출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중기청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대강당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 이원규 주무관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여타 다른 수출사업에 비해 수출초보기업에 적합한 사업으로 기업들이 수출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금번에 탈락됐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향후 수출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