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8.29 14:30:25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8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복구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 경우 이틀 동안 의정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212mm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기상청 발표에 따라 30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오후 4시 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당일 오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안병용 의정부시시장과 이성인 부시장은 각 하천의 위험수위를 확인하고 실시간 강우현황 등을 파악했다.
28일 당일 저녁에는 의정부3동 배수펌프장, 장암동 배수펌프장, 안골유원지 등 방재시설물과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28일 오후 7시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전 직원에게 비상2단계 근무를 통보하고 배수펌프장 근무자 42명을 보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이성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로 인해 도로 침수 등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하고,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향후 피해사항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