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삽량(양산)스토리텔링 및 양산관광슬로건 공모에 대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양산의 옛지명인 삽량과 관련된 양산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와 양산 관광의 이미지를 대표할 관광슬로건을 통해 관광테마를 개발하고, 입체적 관광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결과 스토리텔링 30편, 슬로건 384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스토리텔링은 우수 1편, 장려 5편, 슬로건은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씩이 각각 선정됐다.
스토리텔링 부문에서는 요산 김정한선생을 주제로 문학의 길 로드맵을 제시한 이헌수 씨의 '김정한 문학의 길'이 우수상에 선정 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전대식 씨가 제안한 '세계유산 명품도시 문화관광 품격도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금은 스토리텔링 우수 130만원, 장려 각 70만원, 슬로건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70만원, 장려 각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천모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공모에서 양산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으며, 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컨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