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8.29 08:38:02
"도로 등 침수지역 배수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
28일 밤 큰 비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김포시, 정하영 김포시장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피해상황 등을 접수하고 피해복구와 관련해 각 일선 공무원들에게 이처럼 지시했다.
김포시는 고촌읍, 풍무동, 사우동, 운양동, 통진읍, 대곶면, 하성면 등 저지대의 도로와 주택, 공장, 상가 등 침수 피해현장의 배수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호우특보가 발령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지역별 예찰활동 등 직원 비상근무와 주요간부들의 상황점검도 지시했다.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김포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정하영 시장은 긴급회의를 통해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예상되므로 도로 등 침수지역 배수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 등 경기서해안 지방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큰 비로 같은 날 오후 7시 4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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